포항 캠핑장에서 구룡포, 호미곶을 지나 ITX-마음으로 귀가 (2일차)
포항에서의 캠핑 첫째 날에 이어 두 번째 날, 새벽 아침은 예상했던 것보다 많이 싸늘했습니다. 의지했던 미니 난로마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밤새도록 가족 모두 추위에 고생했는데, 침낭 속까지 냉기가 스며들어 추위를 느꼈습니다. 이 때문에 편히 잠들지 못하고 새벽녘에 뒤척였던 아이들의 모습에 미안한 마음도 들었습니다. 저희가 머물렀던 캠핑장이 동해안 바닷가 근처이자 산자락 사이에 위치한 지형 덕분에, 해가 … 자세히 보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