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주 아화역의 가족 여행과 폐역, 그리고 함께한 간이역
경주 아화역은 오래전부터 중앙선 철로를 지켜왔지만, 요즘의 고속열차 시대에 밀려 한때 여객 취급이 중단되었기 때문에 기차가 멈춘 채 10년 넘게 서 있던 옛 역사는 밤에는 인적이 끊겨 오랫동안 방치된 듯한 모습이었습니다. 마치 모든 것이 멈춘 채 세월의 흔적만 간직한 듯했습니다. 다시 언제 운행할지 모르는 긴 시간 동안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… 자세히 보기